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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정상' 경기도, 제106회 전국체전 종합 우승...황선우 통산 4번째 MVP

2025-10-23 21:05:00

불타오르는 성화. 사진[연합뉴스]
불타오르는 성화. 사진[연합뉴스]
경기도가 23일 막을 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총득점 6만6천595점으로 부산(5만6천870.3점)을 제치고 4년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2002년부터 2018년까지 17연패 후 2019년 서울에 패했으나, 2022년부터 다시 정상을 지켜오고 있다.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와 임원 2만8천791명, 재외한인체육단체 1천515명 등 총 3만여 명이 참가해 50개 종목에서 경쟁했다.

환호하는 황선우. 사진[연합뉴스]
환호하는 황선우. 사진[연합뉴스]

이번 체전의 최고 스타는 '수영 간판' 황선우(강원도청)였다. 그는 4관왕에 더해 아시아신기록 1개와 한국신기록 3개를 수립하며 통산 4번째 MVP에 올랐다.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43초92의 아시아 신기록을 비롯해 개인혼영 200m(1분57초66)와 계영 400m(3분11초52)에서 한국 기록을 갈아치웠다.

수영 남자일반부 혼계영 400m 결승 자유형. 사진[연합뉴스]
수영 남자일반부 혼계영 400m 결승 자유형. 사진[연합뉴스]


수영에서는 황선우 외에도 양재훈(강원도청), 노민규(경기고)와 체조의 신솔이(강원도체육회)가 각각 5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핀수영 남자 호흡잠영 100m에서 신명준(서울시청)이 세운 30초87의 세계신기록을 포함해 한국신기록 12개가 쏟아졌다.

재외한인체육단체 종합 1위는 재미국 대한체육회가, 성취상은 부산이, 18세 이하부 종합 1위는 경기도가 각각 차지했다. 대회는 '뱅기뜬다, 날자!' 주제의 폐회식으로 마무리되며, 다음 개최지인 제주도에 대회기를 전달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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