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관장은 10월 2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GS칼텍스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18, 22-25, 19-25, 25-22, 15-11)로 재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지난 흥국생명과의 개막전에서 패배를 씻었기에 의미있는 승리였다.
정관장은 자네테-최서현-이선우-박혜민-정호영-박은진-노 란이 선발로 나섰고 GS칼텍스는 실바-안혜진-레이나-권민지-오세연-최유림-한수진이 선발로 나섰다.
1세트는 정관장의 페이스였다.
정호영의 블로킹을 시작으로 자네테와 이선우의 오픈 공격으로 8-7로 앞선 정관장은 박은진과 정호영의 속공까지 터지며 25-18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 GS칼텍스는 김지원과 유서연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정관장은 이선우의 3연속 서브에이스로 6-2까지 앞서나갔다.
그러나 GS칼텍스는 1세트에 침묵했던 실바가 서브에이스 포함 11득점을 올렸고 유서연까지 살아나며 22-25로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에서도 실바의 폭격은 여전했고 최유림과 오세연까지 속공과 블로킹, 서브에이스에 가담하며 25-19로 3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정관장은 4세트에 박혜민까지 공격에 가담했고 최서현 세터의 토스워크까지 살아나며 25-22로 4세트를 가져가며 세트스코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5세트에 정호영의 블로킹에 실바의 공격 범실로 3-0으로 앞서간 정관장은 신은지의 서브에이스까지 터지며 8-7로 앞섰고 이선우의 5득점 원맨쇼에 자네테의 오픈공격으로 마무리하며 15-11로 5세트를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