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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사냥꾼' 손주영 vs '한화의 생존 카드' 폰세, 한국시리즈 3차전 선발 대결

2025-10-28 11:12:00

LG 손주영 / 사진=연합뉴스
LG 손주영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LG의 왼손 투수 손주영과 한화의 에이스 코디 폰세가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한국시리즈 3차전 선발로 대결한다. 2승을 앞당긴 LG와 2연패 상황의 한화가 맞붙는다.

폰세는 사실상 벼랑 끝에 몰린 한화를 구원해야 한다. 역대 KS에서 1∼3차전을 모두 내준 뒤 시리즈를 뒤집은 경우는 없다. 폰세가 무너지면 한화는 3연패로 막다른 골목에 몰린다.

올해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로 정규시즌 4관왕 후보인 폰세는 PO 5차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팀의 KS 진출을 이끌었다. 4일 휴식 후 다시 출격한다. 다만 LG 상대로는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46으로 고전했고 유일하게 승리를 거두지 못한 팀이다. 김현수(타율 0.500), 박해민(0.444) 등 LG 중심 타자들이 폰세를 잘 잡았다.
한화 폰세 / 사진=연합뉴스
한화 폰세 / 사진=연합뉴스

LG는 외국인 투수 치리노스의 부상으로 손주영을 3차전에 투입한다. 손주영은 믿음직스럽다. 정규시즌 11승 6패, 평균자책점 3.41로 활약했고 한화 상대로는 특히 우위다. 2경기 선발에서 1승, 평균자책점 1.38을 기록했다.

5월 한화전에서 7이닝 1실점, 8월 한화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올해 한화의 중심 타자 문현빈(0.200), 채은성(0.200), 노시환(0.167)을 잘 제압했고 루이스 리베라토, 하주석에게는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지난해에도 한화 정규시즌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69로 '독수리 사냥꾼' 입지를 굳혔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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