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황영묵과 심우준, 최재훈은 10월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3차전 LG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각각 동점 밀어내기 볼넷, 역전 적시 2타점 2루타, 쐐기 2타점 적시타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특히 황영묵의 동점 밀어내기 볼넷은 압권이었고 심우준의 역전 적시 2타점 2루타는 백미였다.
더욱이 황영묵은 2차전에서 1안타와 1볼넷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조율했기에 그 때의 타격감이 3차전으로 이어진 것이 소득이었다.
덧붙여 심우준은 7회말 하주석 대신 대주자로 나가 2루 도루에 실패하며 찬물을 끼얹었기에 역전타로 도루 실패를 속죄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최재훈은 2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기에 이 날 경기의 시작과 끝을 모두 책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은 한국시리즈에서 세 선수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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