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캐피탈은 3경기 3승으로 승점 8을 쌓으며 시즌 초반 선두에 올랐다. 반면 한국전력은 개막 3연패로 승점이 0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레오는 1세트부터 8점을 해결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현대캐피탈이 2세트에서 패배한 뒤 3세트부터 주전을 교체하며 전술을 바꿨고 25-19로 가져왔다. 18-18에서 신호진의 후위 공격과 레오의 블로킹으로 리드를 벌렸으며 레오의 서브 에이스로 22-19를 만들었다.
레오는 21득점을 기록했으며 후위 공격 3점, 블로킹 3점, 서브 2점으로 거의 트리플크라운(각 3점 이상)에 도달했다. 지난 25일 삼성화재전에서 올 시즌 첫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레오는 2경기 연속 준수한 성적을 유지했다. 허수봉(12득점)과 신호진(11득점)이 삼각편대를 이뤘다.
한국전력은 베논이 24점으로 분투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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