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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기 구속 저하에서 유영찬 조기 투입까지...염경엽 감독의 선택은 틀렸나

2025-10-30 07:07:00

선수들 바라보는 염경엽 감독 / 사진=연합뉴스
선수들 바라보는 염경엽 감독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8회말 유영찬의 조기 투입으로 경기를 장악하려 했으나 제구 흔들림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29일 대전에서 벌어진 3차전에서 LG는 3-1 리드를 3회 만에 내주며 3-7로 패했다.

8회말 불펜 투수들의 활약이 기대에 미쳤다. 송승기가 첫 타자 김태연에게 빗맞은 2루타를 허용한 뒤 손아섭에게 안타를 맞았다. 염 감독은 이 상황에서 유영찬을 투입했다.

유영찬은 1사 1, 3루에서 등판해 문현빈의 적시타와 채은성의 볼넷, 황영묵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사 만루 상황을 자초했다. 심우준의 2타점 역전 2루타를 허용하며 ⅓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염 감독은 "송승기 구속이 떨어졌고 유영찬이 이틀을 쉬었으며 구위도 나쁘지 않아 승부를 걸었다"며 "유영찬이 막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했는데 결과가 나빴다"고 평가했다.

"8회말 안타 중 3개가 빗맞은 타구였다"며 "유영찬이 정신적으로 흔들렸지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격려한 염 감독은 "4차전에서는 타순을 조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오스틴 딘이 KS 3경기에서 11타수 무안타로 부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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