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구단은 3일 "박진만 감독과 2+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5억 원, 연봉 5억 원, 연간 인센티브 1억 원으로 최대총액 23억 원이다.
2022년 8월 감독 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은 박진만 감독은 그해 시즌 종료 후 정식 감독으로 취임했다. 2023년엔 승률 0.427로 8위에 그쳤으나 2024년엔 정규시즌 2위에 올라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올 시즌에도 정규시즌 74승 68패(2무) 승률 0.524로 4위를 기록했고, 와일드카드와 준플레이오프를 통과한 뒤 플레이오프 11경기를 치렀다. 한화와의 플레이오프에선 5차전까지 펼치며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박진만 감독은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에 합류해 선수단을 지휘할 예정이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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