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국내야구

'시즌 최고 OPS' LG 박해민…순수출루율로 찾은 새로운 야구

2025-11-06 08:25:39

LG 박해민 / 사진=연합뉴스
LG 박해민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박해민(35·LG)이 시즌 막판 새로운 야구를 찾았다. 박해민은 시즌 끝내 도루왕 49개를 탈취했고 출루율 중심의 플레이로 변신했다.

박해민은 144경기 전경기 출전으로 타율 0.276, 출루율 0.379를 기록했다. OPS 0.725는 LG 이적 후 최고다.

주목할 점은 순수출루율(출루율-타율)이다. 0.103으로 리그 5위를 차지했다. 권희동(0.147)·안현민(0.114)·박성한(0.110)·이재현(0.106) 다음이었다.
타율은 24위지만 출루율은 15위인 이유가 여기다.

변화의 계기는 훈련에 있었다. 박해민은 "정해진 코스만 치려고 한다"며 "스트라이크존이 작다는 걸 느꼈고 볼넷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홍창기의 영향도 컸다. "창기가 궤적이 보인다고 했다"며 "홈플레이트가 작으니 벗어나는 공을 칠 필요가 없다는 걸 느꼈다"고 했다.

2022년 LG와 4년 60억원 FA 계약을 맺은 박해민의 두 번째 FA 결과가 주목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리스트바로가기

많이 본 뉴스

골프

야구

축구

스포츠종합

엔터테인먼트

문화라이프

마니아TV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