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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폰세, 압도적 성적에도 대형 계약↓"...송성문·강백호 빅리그 진출 가능성

2025-11-05 20:59:57

환호하는 한화 폰세. 사진[연합뉴스]
환호하는 한화 폰세.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MLB닷컴이 5일 KBO리그에서 영입한 최고의 선수로 류현진(한화)과 메릴 켈리(FA)를 꼽았다.

매체는 "KBO 출신 미국인 투수가 귀국할 때 '켈리만큼 효과적으로 던질까'를 관계자들이 궁금해한다"며 폰세(한화)의 MLB 진출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올 시즌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으로 KBO 4개 부문을 석권한 폰세는 켈리(2015~2018년 48승 32패, 평균자책점 3.86)보다 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켈리는 KBO 이후 MLB에서 7시즌 동안 65승 53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MLB닷컴은 "폰세가 MLB 선발로 계약할 전망이지만, 한국에서 에이스로 뛰는 게 금전적으로 더 이익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카일 하트 사례처럼 MLB 구단들이 낮은 보장 금액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하트는 샌디에이고와 1+1년 최대 600만달러에 계약했으나 결국 150만달러만 수령했다.

홈런왕 디아즈(삼성)에 대해서는 "테임즈처럼 MLB 복귀가 가능하나, KBO에서 더 높은 연봉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송성문(키움)을 "OPS 0.917, 26홈런을 친 최고의 3루수 중 하나"로, 강백호(kt)는 "부상에서 회복해 OPS 0.825로 반등했으며, 3번 포수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으면 계약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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