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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거포' 노시환, 한화와 다년 계약 협상…초대형 계약 예상

2025-11-07 06:35:00

한화 노시환 / 사진=연합뉴스
한화 노시환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한화 이글스는 2026 FA 시장을 앞두고 핵심 과제로 노시환(25)과의 다년 계약을 추진한다.

최근 수 년간 FA 시장에서 '큰 손' 역할을 해 온 한화의 행보는 다른 구단들의 주목을 끌 전망이다.

노시환은 2019년 KBO리그 데뷔 후 꾸준히 성장했다. 2023년 131경기에서 타율 0.298, 31홈런, 101타점을 기록하며 기량을 만개했다. 홈런·타점왕과 3루수 골든글러브를 동시 수상했다.
올해는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으나 후반기 반등에 성공했다. 144경기 타율 0.260, 32홈런, 101타점을 마크했다. 3루수 143경기 1262.1이닝으로 리그 최다 수비 이닝을 소화하며 공·수 모두 맹활약했다.

20대 거포는 KBO 리그에서 귀한 자원이다. 노시환은 수비 능력까지 뛰어나 FA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손혁 단장은 "노시환과의 다년 계약은 당연히 고민하는 부분"이라며 "겨울에 할 게 많다"고 밝혔다.

참고 사례는 송성문(키움)이다. 키움은 지난 8월 송성문에게 6년 120억 원을 안겼다.

노시환은 송성문보다 4살 어려 더 큰 규모 계약이 나올 수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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