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상무 소속으로 뛴 이재원은 퓨처스리그 78경기에서 타율 0.329, 26홈런, 91타점, OPS 1.100을 기록했다. 엄청난 홈런 파워와 타점 생산 능력을 보였다.
9일 체코 평가전에서 이재원은 9회 무사 1루에서 투런포를 터뜨렸다. 타구 속도는 시속 173.1km, 비거리 126.8m였다.
LG는 현재 좌타 라인이 강하나 우타 파워 히터가 부족한 상황이다. 30대 후반인 김현수의 뒤를 이재원이 물려받는다면 LG 타선은 안정감과 세대교체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LG 2차 2라운드(전체 17순위) 지명 이재원은 2020년 1군 데뷔에 성공했다.
2022년 85경기 13홈런을 기록한 후 2023년 4홈런으로 부진하며 군 복무를 위해 팀을 떠났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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