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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결별?' 조상우 FA 신청…KIA 불펜 '고민' 깊어진다

2025-11-10 08:28:00

조상우 / 사진=연합뉴스
조상우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조상우가 KIA를 떠난다. 8일 FA를 신청한 조상우는 1년 만에 팀을 이탈했다.

KIA는 2024년 12월 19일 키움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조상우를 영입했다. 현금 10억원과 2026년 신인 1, 4라운드 지명권을 내줬다.

당시 KIA는 불펜 보강을 내세웠다. 장현식이 FA로 LG로 떠나면서 생긴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함이었다.
출발은 좋았다. 4월까지 2승 2패 7홀드 평균자책점 1.38로 안정적이었다. 그러나 5월 1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82로 부진했고, 7월 1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4.21로 극심하게 무너졌다.

연간 성적은 72경기 6승 6패 28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90으로 마무리했다. WAR은 0.75로 좋지 않았다.

더 문제는 KIA 불펜 전체의 부실이다. 구원 WAR은 0.63으로 키움 다음으로 최악이었고, 구원 평균자책점도 5.22로 키움 다음으로 나빴다. 조상우가 불펜 붕괴의 주범이라는 지적까지 나왔다.

KIA는 조상우 잔류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불펜이 약한 상황에서 추가 이탈은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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