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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훨씬 혹독한 SSG 훈련...선수들 '정말 힘들다' 호소하며 버텨

2025-11-12 10:29:18

SSG 유망주 캠프에 초빙된 야마사키 다케시 인스트럭터 / 사진=SSG 랜더스 제공. 연합뉴스
SSG 유망주 캠프에 초빙된 야마사키 다케시 인스트럭터 / 사진=SSG 랜더스 제공. 연합뉴스
SSG 랜더스는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진행 중인 유망주 집중 캠프의 중심에 타격 향상을 놓았다.

SSG는 2025시즌 홈런 5위(127개), OPS 8위(0.706)에 그친 결과를 바탕으로 타격력 극대화에 집중하고 있다.

스티브 홍 코치 주도의 오전 웨이트 트레이닝은 단순 체력 강화를 넘어 근력을 타격으로 효율적으로 전환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배팅 훈련은 실내외 8개 구역으로 나뉘며 쉬는 시간 없이 진행된다. 선수들은 4시간 동안 구역 간 이동만으로 휴식을 대신한다.
이숭용 1군 감독과 박정권 2군 감독이 모두 투입되며, 코치진은 8명에서 11명으로 확충됐다. 타격 전문가 이숭용 감독은 김성욱에게 30분간 200개 이상의 토스 롱티를 직접 전달하며 상황 대응 타격을 주문했다. 일본 초빙 인스트럭터 야마사키 다케시도 4시간 훈련 동안 실내외를 오가며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선수들은 훈련 강도에 대해 "작년보다 훨씬 힘들다"며 호소했지만 적응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성욱은 감독의 세심한 지도에 감사를 표했고, 정준재는 추가 훈련까지 포함된 강화된 일정에 대해 "정말 힘들다"고 전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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