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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도전' 김재환, 두산 떠나 SSG행...2년 22억에 계약

2025-12-05 20:30:00

SSG 랜더스와 계약한 김재환(오른쪽). 사진[연합뉴스]
SSG 랜더스와 계약한 김재환(오른쪽).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김재환(37)이 SSG 랜더스로 둥지를 옮겼다.

SSG는 5일 외야수 김재환과 2년 총액 22억원(계약금 6억, 연봉 10억, 옵션 6억)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김재환은 "두산 팬들께 감사하고 죄송하다"며 "야구 인생의 마지막 도전이라 생각했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SG는 "최근 3년간 OPS 0.783, 52홈런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장타력을 과시했다"며 "타자친화구장인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고, 팀 공격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재환은 2021년 12월 두산과 FA 계약 당시 '4년 계약 종료 후 우선 협상을 진행하고 합의점을 못 찾으면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준다'는 옵션을 넣었고, 올 시즌 후 이를 행사해 두산에서 조건 없이 방출됐다. SSG는 보상 없이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2018년 정규시즌 MVP 출신인 김재환은 2025시즌 103경기에서 타율 0.241, 13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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