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 팀 외국인 선수가 4명으로 늘어나면서 전력 변화와 리그 영향에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존재한다.
이적료 포함 20만 달러로 몸값을 제한했지만 검증된 선수들이 속속 합류 중이다. LG는 올해 키움 대체 외국인으로 뛴 호주 출신 웰스와 계약했고, 한화는 일본 2군 10승의 대만 대표 왕옌청을 영입했다. SSG는 일본 1군 통산 66승의 다케다를 데려왔다. 세 선수 모두 검증된 선발 자원이다.
그러나 우려도 있다. 국내 선수 자리가 줄어들고, 경험으로 성장해야 할 선발 유망주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아시아쿼터가 20만 달러 수준의 역할에 그치면 무리 없지만, 기존 외국인급 영향력을 발휘하면 제도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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