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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창단→2025년 1부 승격…부천FC 18년 여정의 결실

2025-12-09 08:32:00

부천FC 김규민이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부천FC 김규민이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부천FC가 창단 이래 처음으로 K리그1에 오른다.

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수원FC를 3-2로 이기며 1·2차전 합산 4-2로 승격을 확정했다. 1차전도 1-0으로 가져갔던 부천이 2연승으로 마무리했다.

2007년 서포터스 주도로 시민구단으로 출범한 부천은 K3리그를 거쳐 2013년부터 2부에서 활동해왔다. 올 시즌 역대 최고인 3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승강 PO에 진출해 1부 티켓을 거머쥐었다.
전반 14분 바사니가 상대 볼을 빼앗아 단독 돌파 후 오른발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정규리그 팀 내 최다 14골에 이어 승강 PO 2경기 연속 득점으로 '승격 영웅'이 됐다. 전반 23분에는 바사니 도움으로 김규민이 추가골을 넣어 2-0으로 달아났다.

후반 시작 9초 만에 바사니의 롱패스를 받은 갈레고가 쐐기골을 꽂아 승부를 사실상 끝냈다.

수원FC는 후반 37분 최치웅, 후반 56분 싸박 페널티킥으로 2골을 만회했지만 역부족이었다. 2020년 이후 6년 만에 2부로 내려간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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