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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당찬 정우주, 27세에 1000억원 받고 다저스 입단 '선언'..."내년 AG 금메달로 군 면제 받고 싶어"

2025-12-10 04:10:59

정우주
정우주
19세 정우주(한화 이글스)가 다저스에 입단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우주는 최근 한화 공식 유튜브 채널 '이글스 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의 미래를 향한 당찬 포부를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고교 시절에 세운 '투 트랙 10년 커리어 마스터 플랜'을 소개했다.
첫 째는, 고교 졸업 후 미국에 바로 가서 23살쯤에 메이저리그에 데뷔, 선발 투수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뽑혀 금메달을 따 군면제를 받고 20대 후반에 한국에 돌아오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제 공이 통하는지 안 통하는지 궁금해서 그랬다"고 했다.

두 번째는 고교 졸업 후 KBO리그에 데뷔, 내년에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군면제 받고 문동주 또는 노시환처럼 탄탄대로를 걸은 뒤 27살에 메이저리그 포스팅으로 다저스와 3~4년 1,000억 원에 계약하는 것이었다. 그는 지금 후자의 길을 걷고 있다.

정우주는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한화에 지명됐다. 올 정규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51경기에서 3승 무패 3홀드 평균자책점 2.85라는 호성적을 남겼다. 또 포스트시즌에서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 3⅓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이 같은 맹활약으로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그는 지난 11월 열린 일본과의 2차 평가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 3이닝 무실점 4탈삼진을 기록하는 '깜짝쇼'를 펼쳤다.

정우주는 내년 3월 WBC에 참가한 후 2026 KBO리그에서 한화의 선발 투수로 자주 등판할 예정이다.
정우주의 '우주처럼' 광대한 여정이 시작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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