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억 이상을 투자한 한화·두산·KT 등에서 예상치 못한 공백이 생겼다.
강백호와 페라자를 영입해 최강 타선을 구축한 한화는 중견수가 고민이다. 올해 플로리얼·리베라토가 번갈아 맡았지만 확실한 대안이 없다.
두산은 박찬호 영입으로 내야 불안을 해소했지만 김재환 이탈이 크다. 2군 2년 연속 홈런·타점 1위 홍성호와 올 시즌 100타석을 받은 김동준이 후계자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KIA는 1번 타자와 4번 타자를 동시에 잃어 내외야 전면 재정비가 필요하다. 부상 회복한 김도영의 유격수 이동, 아시아쿼터 활용 유격수 영입, 외국인 타자 코너 외야수 배치 후 나성범 지명타자 전환 등을 검토 중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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