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행정심판위원회는 박준현이 천안북일고 동급생 A군에게 학폭을 가했다고 판단해 서면 사과 처분을 내렸다. 7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학폭 없음' 결정이 석 달 만에 뒤집힌 것이다.
박준현은 '학폭 없음' 결정 후 9월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됐고, 키움과 7억원 규모로 계약했다. 당시 그는 "떳떳하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키움 측은 "선수 측 입장을 들어본 뒤 방침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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