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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구단들이 노렸던 모렐, 마이애미행...日 매체 "한국 구단들과 일본 라쿠텐, 세이부 등이 경쟁"

2025-12-13 11:30:02

크리스토퍼 모렐
크리스토퍼 모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방출됐던 크리스토퍼 모렐(26)이 마이애미 말린스행을 택했다.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가 모렐과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연봉 등 세부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모렐은 지난 11월 탬파베이에서 논텐더 방출당했다. FA 신분이 된 그는 한국, 일본 구단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으나 MLB에서 경력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일본 매체 데일리 스포츠는 "모렐은 라쿠텐과 세이부 등 일본 구단, 그리고 한국 구단들도 영입에 나선 것으로 소문이 돌며 향후 거취가 주목을 받아왔던 선수"라고 전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모렐은 2022년 시카고 컵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그해 내외야를 모두 소화하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113경기에 출전해 .235/.308/.433 16홈런 47타점 10도루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2023시즌은 트리플A에서 시작, 29경기에서 .330/.425/.730 11홈런 31타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한 뒤 5월 빅리그로 콜업됐고, 107경기에서 .247/.313/.508 26홈런 70타점 6도루로 펄펄 날았다.

하지만 2024시즌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103경기에서 .199/.302/.373 18홈런 51타점에 그친 그는 그해 여름 시장에서 탬파베이로 트레이드됐다. 이적 후 154경기에서 .208/.277/.355 14홈런 42타점을 기록하며 반등에 실패했다. 결국 탬파베이는 그를 논텐더 방출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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