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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디·하트 불발 아쉬움 딛고…NC 외국인 조합 완성, 협상력 돋보여

2025-12-15 11:53:30

NC 맷 데이비슨 / 사진=연합뉴스
NC 맷 데이비슨 / 사진=연합뉴스
NC가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11일 신규 투수 커티스 테일러와 계약하고, 투수 라일리 톰슨·타자 맷 데이비슨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라일리 톰슨이 선봉에 선다. 지난 시즌 17승(공동 1위)에 216탈삼진(3위)으로 빛났다. 200탈삼진을 넘긴 4명의 외국인 중 유일하게 잔류해 내년 탈삼진왕도 노린다.

테일러가 2선발로 합류한다. 올해 트리플A 멤피스에서 31경기 10승 4패 118탈삼진 평균자책점 3.21로 다승·탈삼진·이닝 팀 1위를 기록했다.
198cm 우완으로 최고 154km 패스트볼에 스위퍼·커터·싱커·체인지업을 구사한다. 다만 빅리그 경험이 없고 100이닝 이상 소화가 올해 처음이라는 점, 좌타자 상대 체인지업이 약하다는 점은 과제다.

데이비슨은 4번 타자를 지킨다. 올해 연쇄 부상 속에도 112경기 타율 0.293, 36홈런 97타점을 기록했다. 풀타임 시 50홈런도 가능한 페이스였다.

비용도 효율적이다. 테일러 90만 달러(상한선 100만 달러 미만), 톰슨 125만 달러(지난해 90만 달러), 데이비슨 130만 달러(당초 옵션 170만 달러에서 재협상)로 합의했다.

임선남 단장은 "페디·하트 복귀 불발은 아쉽지만 이후 과정은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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