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복수의 MLB 구단이 관심을 보인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고 있어 키움은 송성문 없는 2026년을 대비해야 한다.
송성문은 2년간 최하위 팀의 대들보였다. 지난 시즌 김혜성에게 주장 완장을 물려받아 선수단 중심을 잡았고, 올해 키움 유일의 3할 타자였다. 그가 빠지면 내야 배치가 미궁에 빠진다.
키움은 2차 드래프트에서 안치홍을 수혈했다. 최주환이 1루를 전담하는 만큼 2루수로 배치될 가능성이 크다. 송성문을 대체할 3루수 발굴이 스프링캠프 과제다.
타선은 안치홍 중심으로 재편되고, 올해 처음 두 자릿수 홈런(11개)을 친 임지열, 시즌 막바지 4안타 경기를 펼친 박주홍, 반등이 기대되는 이주형의 성장도 주목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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