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추신수 선수는 2013년 WBC 불참은 당시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하는 과정에 있었기에, 새로운 팀 적응을 위해서였다고 해명했다.
2017년 WBC 불참은 2016년부터 시즌 중 네 차례나 부상을 당했고, 소속 구단인 텍사스 레인저스의 반대로 대표팀 합류가 무산됐다고 했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구창모가 대표팀에 필요한 자원이라고 판단했고, 구창모도 대회 참가를 원했지만, NC 구단이 건강을 이유로 막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구창모는 올해 부상 복귀 이후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했다. 매 시즌 부상으로 시달린 그를 보호해야겠다는 구단의 생각은 결코 틀리지 않다.
김도영도 올해 세 차례 햄브트링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 관리를 잘해야 한다. 그런데도 KIA 타이거즈는 그를 대표팀에 보냈다. 논란이 일 수밖에 없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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