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발 상위권은 탄탄하다. 외국인 투수 후라도는 30경기 15승 8패 평균자책점 2.60으로 퀄리티스타트·완투·이닝 1위를 기록해 17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국내 에이스 원태인도 27경기 12승 4패 평균자책점 3.24로 안정적이었다. 새 외국인 매닝이 합류하면 후라도-매닝-원태인 3선발이 완성된다.

5선발 후보 이승현은 25경기 4승 9패 평균자책점 5.42로 부진했다. 퀄리티스타트 2회에 그쳤고 5이닝을 채우지 못할 때가 많았다. 다만 7월 LG전에서 8.1이닝 1실점 호투를 보이는 등 가능성이 있고, 우완 일색인 선발진에서 좌완으로서 가치가 있다. 구단은 기량 향상을 위해 호주 리그에 파견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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