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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도 퀄리티스타트 23회 vs 최원태 8회…삼성 선발 깊이 보강 필수

2025-12-19 10:06:18

삼성 후라도
삼성 후라도
2014년 이후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한 삼성이 왕좌 탈환을 노린다. 최형우 FA 영입, 김태훈·이승현 잔류로 전력을 보강했지만 선발진 4·5번에서 물음표가 남아 있다.

선발 상위권은 탄탄하다. 외국인 투수 후라도는 30경기 15승 8패 평균자책점 2.60으로 퀄리티스타트·완투·이닝 1위를 기록해 17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국내 에이스 원태인도 27경기 12승 4패 평균자책점 3.24로 안정적이었다. 새 외국인 매닝이 합류하면 후라도-매닝-원태인 3선발이 완성된다.
문제는 4·5선발이다. 최원태는 27경기 8승 7패 평균자책점 4.92를 기록했지만 퀄리티스타트 8회에 그쳤고, 24경기 중 7경기에서 5이닝을 넘기지 못했다. 기복 있는 피칭으로 불펜에 부담을 주다가 시즌 막판 계투로 보직을 옮기기도 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SSG전 6이닝 무실점, 한화전 7이닝 1실점으로 반등했지만 정규시즌 이닝 소화력 증명이 과제다.

삼성 최원태. 사진=연합뉴스
삼성 최원태. 사진=연합뉴스

5선발 후보 이승현은 25경기 4승 9패 평균자책점 5.42로 부진했다. 퀄리티스타트 2회에 그쳤고 5이닝을 채우지 못할 때가 많았다. 다만 7월 LG전에서 8.1이닝 1실점 호투를 보이는 등 가능성이 있고, 우완 일색인 선발진에서 좌완으로서 가치가 있다. 구단은 기량 향상을 위해 호주 리그에 파견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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