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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플렉센+박찬호+카메론=?' 두산, 2026년엔 서울 라이벌 LG 넘을까

2025-12-19 11:46:56

김원형 두산 베어스 감독
김원형 두산 베어스 감독
두산 베어스가 크리스 플렉센을 다시 품었다. 6년 만의 재회다. 여기에 잭 로그 재계약까지 마치며 외국인 선발 원투펀치를 완성했다. 겉으로 보기엔 분명 강화됐다.

플렉센은 2020년 두산의 가을을 책임졌던 투수다. 특히 포스트시즌 5경기 32탈삼진이라는 압도적인 구위는 아직도 팬들 기억에 선명하다. 당시 플렉센은 상승 곡선 위에 있었다.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가 했으나 올해 방출됐다.

플렉센은 외국인 에이스 부재 문제를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려면 플렉센이 과거의 자신으로 돌아와야 한다.
두산은 김원형 감독 체제로 출범했다. 유격수 박찬호도 영입했다. 플렉센, 박찬호, 카메론(예정)의 가세로 경쟁력이 생긴 것은 분명하다.

두산은 서울 라이벌 LG 트윈스의 2023, 2025 우승을 바로 옆에서 바라보기만 했다. 2026년에도 그럴 순 없다.

두산은 올해 감독 경질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LG에 7승 9패의 대등한 성적을 기록했다. 2위 한화엔 9승 6패 1무로 우세했다.

따라서, 2026년에는 하위권이 아닌 중상위권에서 경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kt wiz와 함께 강력한 '다크호스'가 될 수도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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