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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시즌 첫 연승으로 4위 도약…우리은행 2쿼터 2점에 그쳐

2025-12-25 08:47:06

강유림
강유림
여자농구 삼성생명이 올 시즌 첫 연승을 달리며 4위로 올라섰다.

2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 원정에서 우리은행을 51-44로 꺾었다. 삼성생명(5승 6패)은 4위로 한 계단 상승했고, 우리은행(5승 7패)은 연패로 5위에 밀렸다.

1쿼터 12-17로 뒤진 삼성생명은 2쿼터 스틸 6개를 따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수비에 묶이고 이명관·심성영 슛이 빗나가며 2쿼터 변하정의 2점에 그쳤다. 삼성생명은 15점 연속 득점으로 전반을 29-19로 마쳤다.
3쿼터에서 리바운드 우위와 김아름 3점포 2개로 격차를 벌렸다. 4쿼터 12점 차까지 쫓겼지만 조수아 득점으로 한숨을 돌렸고, 종료 1분 34초 전 7점 차까지 추격당한 뒤 추가 득점을 막아 승리했다.

조수아 15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고, 강유림 10점 6리바운드, 이해란 8점 8리바운드를 보탰다. 우리은행 이명관이 13점(3점포 3개)으로 분전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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