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청용은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 광주FC와의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개막 이후 전 경기에 출전하면서도 공격 포인트가 없었던 그는 이날 비로소 시즌 첫 축포를 쏘아 올렸다.
3-0으로 앞선 후반 20분에는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골키퍼 김동화가 몸을 날린 반대 방향인 오른쪽 골대를 꿰뚫으며 시즌 마수걸이 골이자 쐐기골을 박았다.
이청용은 "골보다 팀이 이긴 게 더 기쁘다. 이적 후 공격 포인트가 없었는데 첫 골로 기여하게 돼 다행"이라고 했다.
2006년 FC서울에서 프로 데뷔한 그는 EPL·챔피언십에서 176경기(17골 33도움)를 치른 뒤 2020년 국내로 복귀, 울산 HD에서 K리그1 3연패와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뒤 올 시즌 인천에 합류했다.
윤정환 감독은 이청용을 '조용한 리더'라며 "앞에 나서기보다 뒤에서 후배들을 다독이는 베테랑이고, 그 품격이 경기장에서도 그대로 나온다"고 칭찬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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