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피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기자회견에서 “아직 올림픽 출전에 대해 확실한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에 나간다는 건 기쁜 일이지만 이번에는 좀 다르다”며 “아직 충분한 정보를 얻지 못했기 때문에 확실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스피스는 지카 바이러스가 아닌 안전 문제에 의문을 표시했다. 그는 “어떤 장소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 위험 요소들이 있다고 들었다”며 “만일 그것이 사실이라면 감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미 남자 골프 ‘빅3’ 중 제이슨 데이(호주)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스피스마저 참가를 하지 않을 경우 112년 만에 올림픽에 복귀한 골프는 향후 정식 종목에서 퇴출될 가능성도 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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