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 시작 전 1번 홀에서 각국 대표선수들이 국가가 연주되는 가운데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라운드에 임한다. 22일(한국시간) 첫 경기에서 중국에 승리를 거둔 양희영-전인지 조는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전인지는 “1번 홀에서 국기를 바라보면서 서 있던 것 자체가 울컥했다”며 “평소와 다른,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긴장을 많이 했다. 티샷을 하는데 다리가 떨렸다. 다행히 희영 언니가 차분한 성격이다 보니 긴장을 풀어줘서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양희영-전인지 조가 중국을 상대로 1홀 차 승리를 거둔 반면, 유소연-김세영 조는 중국팀에 패배를 기록했다. 유소연은 “최선을 다 했는데 졌다는 점을 인정하고, 내일 분발해야겠다”고 답했고, 김세영은 “샷 컨디션이나 퍼팅은 좋다. 내일 밀어붙이면 승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다짐했다.
한국은 23일 대만과 만난다.
이은경 기자 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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