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는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와 홈 경기에서 연장 11회 끝에 5-4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한화와 상대 전적 3승3패 균형을 이뤘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6번째로 40승 고지(43패1무)를 밟았다. 이날 SK에 1-6으로 진 6위 LG(39승40패1무)에 1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선발 닉 애디튼은 승리를 거두진 못했으나 모처럼 5⅓이닝 6탈삼진 6피안타 사사구 4개로 3실점(2자책) 호투를 펼쳐 연장승의 발판을 놨다. 7년 만에 1군에 복귀한 조정훈도 승리가 아쉽게 무산됐다. 3-3으로 맞선 8회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뒤 번즈의 홈런으로 승리 요건을 갖췄지만 9회 마무리 손승락이 동점을 허용해 아쉬움을 삼켰다. 10회 등판한 배장호가 2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5승째(1패)를 따냈다.
한화는 3-4로 뒤진 9회말 김태균이 극적인 동점 홈런을 터뜨렸지만 연장에서 무너졌다. 4-4로 맞선 11회초 정우람이 결승타를 허용하면서 3패째(4승15세이브)를 안았다. 한화는 대전 및 홈 4연승이 무산됐다.
대접전이었다. 롯데는 1회 손아섭의 시즌 9호 선제 홈런과 2회 강민호의 중전 안타로 앞서갔다. 그러나 한화도 2회말 김원석의 내야 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1점을 따낸 뒤 이용규의 희생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롯데는 5회 전준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2 리드를 잡았지만 한화도 6회 하주석의 시즌 9호 솔로 아치로 멍군을 불렀다. 이후 9회 번즈의 시즌 8호, 김태균의 11호 홈런 공방전 속에 승부는 연장으로 흘렀다.
SK는 인천 SK 행복드림 구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6-1로 이겼다. 최정은 4회 몸에 맞는 공으로 역대 최초 통산 200사구를 달성했다. 넥센은 두산과 잠실 원정에서 5-1로 이겼고, 선발 앤디 밴 헤켄은 6이닝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두산전 7연승을 달렸다. 삼성도 kt와 수원 원정에서 4-2로 이겼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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