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의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는 지난 6일 메이저리그 승격 이후 처음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기록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LA 에인절스 시절 한 차례 기록한 바 있다.
첫 타석부터 거침없이 방망이를 돌렸다. 최지만은 0-0으로 맞선 2회초 2사 1루에서 보스턴의 선발 릭 포셀로의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전 안타를 때렸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까지 올리지는 못했다.
기세는 이어졌다. 최지만은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포셀로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2루타를 뽑아냈다. 시즌 1호 2루타.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힘은 갖췄지만 정교함이 떨어진다는 약점이 있는 최지만은 부족한 부분을 어느 정도 보완한 모습이었다. 더욱이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멀티히트를 기록해 의미는 더했다.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종전 0.167에서 0.267(15타수 4안타)로 상승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