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던 오승환은 또다시 점수를 내주며 평균자책점이 종전 3.86에서 4.10까지 치솟았다. 평균자책점이 4점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7월 10일 이후 67일 만이다.
시작부터 불안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크리스토퍼 보스틱에게 안타를 내줬다. 이어 상대한 스탈링 마르테.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은 오승환은 시속 146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스트라이크 존 한복판으로 던졌다.
오승환은 이후 앤드루 매커친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호세 오수나를 좌익수 뜬공, 션 로드리게스를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세인트루이스가 1-4로 패하면서 오승환은 패전을 떠안았다.
올 시즌을 끝으로 세인트루이스와 2년 계약이 끝나고 FA 자격을 획득하는 오승환에게 최근 경기력은 뼈아프다.
세이브만 지난해보다 1개 더 많이 기록했을 뿐 나머지 수치는 좋지 못하다.
최근 현지 언론이 다음 시즌 세인트루이스의 계획에 오승환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보도한 가운데 나아지지 않는 경기력은 메이저리그 생존 여부 역시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 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snowball@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