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만 류현진이 지난 29일 샌프란시스코전 3회초 수비 도중 조 패닉이 때린 타구에 왼 팔뚝을 맞고 교체되면서 일정이 꼬였다.
엑스레이 촬영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박상이다. 로버츠 감독은 이날 현지 언론을 통해 "아직 트레이너로부터 추가 보고를 받지 못했다"며 "그가 4~5일 안에 등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26일부터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3연전에 다르빗슈 유, 알렉스 우드, 리치 힐을 차례로 선발 등판시킬 예정이다.
이후 다저스는 하루 휴식을 취하고 30일부터 콜로라도와 정규리그 마지막 3연전을 치른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10월6일로 예정된 포스트시즌 디비전시리즈 첫 경기를 대비해 한 차례 등판할 것으로 전망되며 다르빗슈 유 역시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두 선수가 마지막 선발 등판을 거르면 휴식일이 너무 길어진다. 어쨌든 선택은 로버츠 감독의 몫이다.
현재로서는 다르빗슈 유, 알렉스 우드, 리치 힐로 이어지는 샌디에이고 3연전 로테이션 순서가 포스트시즌 2~4선발 순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 가능성이 불의의 부상으로 더 희박해진 가운데 부상에서 복귀해 성공적으로 한 시즌을 보낸 류현진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지금 류현진에게 필요한 것은 괴물같은 회복력이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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