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경찰서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3121744520153136a83130ca222111204228.jpg&nmt=19)
KBO는 A씨가 프로야구단 대표로 재직하던 시기 정규리그 기간 심판위원 B씨, 기록위원 C씨와 함께 골프를 쳤다는 제보를 지난해 말 받아 진상을 조사해왔다. 야구계에 따르면 KBO는 정규리그가 한창 진행 중인 때 야구단 대표와 심판·기록위원의 골프 회동이 판정과 경기 결과에 영향을 끼쳐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판단해 조사위원회를 꾸려 석 달 간 제보 자료 등을 검토했다.
그러나 강제 수사권이 없어 사실관계 파악에 어려움을 겪던 KBO는 투명한 리그 운영을 위해 결국 경찰에 수사를 요청하기로 했다. KBO는 세 당사자가 국민체육진흥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로 이 부분이 명확하게 규명되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 의뢰가 진정인지 고소인지 성격이 확실하지 않아 입건 여부는 검토를 해봐야 한다"며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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