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감독 클롭[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929101314039294fed20d304222111204228.jpg&nmt=19)
하지만 경기 뒤 중계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클롭 감독은 웃지 않았다. 중계 해설진으로 나선 킨이 방송 중 리버풀의 경기력을 두고 “엉성하다”고 평가한 것에 대해 발끈했다.
클롭 감독은 “내가 똑바로 들은 게 맞나? 미스터 킨이 우리의 플레이가 엉성하다고 했나?”라고 따져 물었다.
클롭 감독은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절대적으로, 그 무엇도 엉성하지 않았고, 우리는 상대를 100% 지배했다”면서 “오늘 밤 경기를 ‘엉성하다’는 말로 설명하다니 너무 놀랍다”고 말했다.
킨이 “엉성할 때가 있었지만 오늘 리버풀은 전체적으로 칭찬밖에 해줄 말이 없을 정도로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다”면서 “아무래도 당신은 내가 한 말의 일부만 들은 것 같다”고 상황을 수습했다.
킨은 클롭 감독과의 인터뷰가 끝난 뒤 “만약 리버풀이 졌으면 어땠겠나? 되게 민감한 사람이네…”라며 ‘뒤끝’을 터뜨렸다.
리버풀은 이날 아스널에 공 점유율 66-34로 크게 앞섰고, 슈팅 수에서도 21-4로 압도적이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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