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 앤서니 데이비스의 덩크[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1001163326084524fed20d304611054219.jpg&nmt=19)
레이커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밴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2019-2020 NBA 파이널 1차전에서 116-98로 이겼다.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덴버 너기츠를 꺾고 10년 만에 챔프전에 진출한 레이커스는 7전 4승제의 챔프전을 상쾌하게 시작했다.
1쿼터를 31-28로 근소하게 앞선 레이커스가 2쿼터 외곽포 폭발에 힘입어 치고 나갔다.
41-43으로 뒤지던 2쿼터 종료 7분 17초 전부터 대니 그린과 앤서니 데이비스의 연속 3점 슛으로 전세를 뒤집었고, 5분을 남기고는 마키프 모리스의 3점포가 터져 54-43으로 리드했다.
2쿼터 막판 르브론 제임스의 자유투 2득점과 데이비스의 덩크로 전반을 65-48로 마친 레이커스는 3쿼터 초반 격차를 20점 차 넘게 벌렸다.
3쿼터 6분여를 남기고는 데이비스의 연속 득점이 나오며 87-55, 30점 차 넘게 달아났다.
3쿼터를 마친 점수가 93-67로 이미 승부가 사실상 기울었다.
생애 첫 챔프전 무대를 밟은 데이비스가 34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펄펄 날았고, 제임스도 친정팀과의 챔프전 첫 경기에서 25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레이커스는 리바운드에서 54-36으로 크게 앞섰고, 3점 슛도 38개를 시도해 15개를 넣어 마이애미(35개 시도 11개 성공)보다 많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