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제주도는 탐방객으로 인해 훼손된 새별오름을 위해 휴식년제 시행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탁 트인 경관과 잘 갖춰진 편의시설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새별오름은 최근 능선의 억새꽃까지 더해져 가을철 대표 명소로 떠올랐다.
더불어 훼손이 심각한 용눈이 오름의 휴식년제 또한 함께 검토한다.
도는 이미 송악산 정상부와 물찻오름, 도너리오름, 백양이 오름 정상부, 문석이오름 등 5곳에 대해 자연 휴식년제를 시행하고 있다.
도는 송악산과 용눈이오름 등 오름 33곳에 17억원을 들여 보행 매트와 안내판 등의 탐방 시설을 보강했다.
[김선영 마니아리포트 기자 /news@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