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팀리그’ 5라운드 4일째 3경기(고양빛마루방송센터)는 모두 다 3-3, 무승부였다.
신한알파스는 김가영이 퍼펙트 승을 하는 등 3세트를 먼저 따고도 4세트 혼복에 이어 신정주, 오성욱이 블루원엔젤스의 강민구, 엄상필에게 5, 6세트까지 내줘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웰뱅피닉스와 SK위너스는 일진일퇴했다. 3승에 먼저 간 것은 웰뱅이었다. 서현민-김예은이 혼복에서 이기고 서현민이 5단식에서 이겨 역전승을 눈앞에 두었다. 하지만 마지막 6세트를 위마즈가 강동궁에게 빼앗겨 끝내 승부를 내지 못했다.
크라운해태는 김재근-마르티네스가 1세트 남복식에서 승리,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TS-JDX의 이미래와 김병호가 2, 3세트 단식에서 이겨 경기를 뒤집었다. 힘에서 밀리는 크라운의 위기였지만 선지훈-강지은이 4세트 혼복, 김재근이 5세트서 이겨 다시 분위기를 역전시켰다.
크라운의 5라운드 첫 승이 걸린 6세트. 이영훈의 발동이 늦게 걸렸다. 카시도코스타스도 컨디션이 썩 좋은 편이 아니었으나 막판 위닝샷을 쏘며 11:9로 6세트를 가져갔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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