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완 제5대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당선인[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11921190303068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정진완 회장은 19일 서울 송파구의 올림픽공원 내 K-아트홀에서 실시된 제5대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선거에서 총 유효 투표 67표 가운데 41표를 얻어 이명호 전 대한장애인체육회장(25표), 안태성 전 양궁대표팀 총감독(1표)을 누그로 당선됐다.
정 당선인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훈련이 중단되면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수당이 끊겨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가장 시급한 문제부터 해결하면서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모든 유형의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비장애인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도록 앞장서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정진완 당선인은 가맹단체와 시·도장애인체육회의 자율성 보장과 역할 강화, 선수·지도자·심판 인재 육성, 국가대표 지도자 급여제 전 종목 실시와 지도자 해외 연수, 은퇴 선수를 위한 '지도자 아카데미' 운영, 상임 심판 전 종목 확대와 국제심판 자격 취득 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경기인 출신으로 이명호 전 회장에 이어 두번째로 대한장애인체육회를 이끌게 될 정진완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2월까지이다.
한편 이번 장애인체육회장 선거에는 시도장애인체육회장 16명, 정가맹단체장 32명, 선수대표 8명, 지도자 대표 4명, 심판대표 4명, 학회 대표 2명,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 1명 등 총 67명이 참여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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