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일은 최근 엄청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번리전에서 2공르 터뜨리더니, 8일의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도 2골을 터뜨렸다. 가파른 상승세다.
베일의 맹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의 리그 순위는 6위까지 올랐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려 있는 4위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베일의 가세가 손흥민의 득점력 저하를 가져오고 있다는 지적이다.
베일의 부진했을 때 토트넘의 득점 루트는 손흥민과 케인이었다.
모리뉴 감독은 케인이 후방으로 처져서 볼을 잡을 때 손흥민은 침투하는 옵션을 사용했다. 결과는 ‘대박’이었다.손흥민은 ‘득점 본능’을 마음껏 발산하며 골을 터뜨렸다. 한 경기에 4골을 넣기도 했다.
골 대신 도움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번리전에서 2개의 도움을 베일에게 했고,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는 케인에게 1개의 도움을 줬다.
‘주연’에서 ‘조연’이 된 셈이다.
토트넘 득점 루트의 분산은 공격 옵션의 다양화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요소이지만, 대신 손흥민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득점력이 저하되고 있다는 점에서 다소 우려되는 대목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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