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 16번 홀에서 3번 우드로 퍼트하는 김시우. [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410104622096785e8e9410871751248331.jpg&nmt=19)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랐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3번홀(파4)에서 첫 번째 버디를 잡아낸 김시우는 6번홀(파3)에서 약 3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으며 1타를 더 줄였다. 이어 8번과 13번홀(이상 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안정된 경기를 펼쳤다. 14번홀(파4)에선 보기로 1타를 까먹었다. 두 번째 샷이 그린에 떨어졌다가 뒤쪽으로 굴러갔고 어프로치한 공이 내리막 경사를 타고 홀을 지나쳤다. 파 퍼트가 홀을 빗나가면서 보기를 했다. 15번홀에서 세 번째 샷이었던 그린 주위 칩샷이 홀을 다소 지나쳐 가자 김시우는 퍼트하기 전에 퍼터를 한 차례 바닥에 내리쳤고 이 과정에서 퍼터가 손상돼 3번 우드로 잔여 홀 퍼트를 해야 했다. 남은 4개 홀에서 모두 버디 기회를 잡았지만, 퍼터 대신 우드로 퍼트하면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메이저 대회에서 우드로 퍼팅을 하는 장면은 매우 이례적인 모습이었다. 경기 중 선수가 일부러 퍼터를 손상시키면 다른 퍼터로 교체할 수 없도록 규정해 놓았다. 갖고 있는 클럽 가운데 퍼터 대용으로 쓸 수 밖에 없어 3번 우드를 잡게 된 것이었다.
브라이엄 하먼과 윌 잘라토리스는 합계 6언더파 선두를 1타차로 추격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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