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안수 파티[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021094940025205e8e9410872112161531.jpg&nmt=19)
약 1조4천억원에 달하는 바이아웃(이적 허용) 조항이 계약에 포함했다.
바르셀로나는 21일(한국시간) "파티와 계약을 2027년 6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면서 "바이아웃 금액은 10억유로(약 1조3천700억원)으로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주 스페인 출신 미드필더 페드리(19)와도 2026년까지 6월까지 재계약하면서 바이아웃 금액을 10억유로로 설정한 바 있다.
서아프리카의 기니비사우에서 태어난 뒤 가족과 함께 스페인으로 이주한 파티는 바르셀로나는 물론 스페인 축구의 미래로 일찌감치 기대를 받아온 선수다.
2019년 8월에 바르셀로나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른 그는 구단 최연소 득점(16세 304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득점(17세 40일), 스페인 국가대표 최연소 A매치 득점(17세 311일) 기록 등을 새로 써 내려왔다.
바르셀로나는 슈퍼스타였던 리오넬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으로 떠난 뒤 그의 등번호 10번을 부상으로 재활 중이던 파티가 달도록 했다.
파티는 부상으로 인한 10개월간의 공백에도 바르셀로나에서 공식전 47경기에 출전해 15골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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