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의 익스프레스 등 매체들은 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누누 산투를 공짜로 경질할 수 있는 기회를 날리고 말았다”고 보도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산투 감독과 2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올 시즌 리그 6위 내에 들지 못하면 경질할 수 있다’는 조항에 합의했다”며 “그런데 시즌 중간에 경질하는 바람에 2년 총액 1400만 달러의 퇴직금을 모두 지급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1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산투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산투 감독은 10월 31일 토트넘 홈 구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트디와의 리그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한 지 하루 만에 경질됐다.
시즌 리그 성적은 5승 5패였다.
한편, 산투 감독의 후임으로 안토니오 콘테 전 첼시 감독이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슨은 모리뉴 감독이 경질됐을 때도 임시 감독으로 남은 시즌을 마무리한 바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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