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1200년 역사·전통의 '천년다향길' 조성[하동군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20613340806279a5b6bbcc6e10625221173.jpg&nmt=19)
하동은 1천20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차(茶) 시배지이자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하동군은 하동에 와야만 볼 수 있는 하동만의 특색을 지닌 아름다운 차밭 18곳과 천년다향길 2코스를 발굴, 조성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하동군은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도심다원, 관아다원, 만수다원, 한밭제다다원 등 18곳을 발굴했다.
천년다향길은 야생차유통센터를 시작해 차시배지를 종점으로 걷는 1코스 4㎞와 차시배지에서 관아다원까지 2코스 4㎞다.
군은 세계중요농업유산인 차밭을 활용한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해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또 누구나 걷고 싶은 천년다향길을 만들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농업이 경관이 되고 문화가 되며 서로 어우러진다면 오는 5월 예정한 하동세계차엑스포 때 하동을 방문한 관광객이 하동에서만 즐길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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