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인천 미드필더 김도혁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22319324302388a5b6bbcc6e220117153110.jpg&nmt=19)
인천 구단은 "8시즌 동안 좋은 활약을 보여준 김도혁과 2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2014년 인천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한 김도혁은 2018∼2019년 아산 무궁화에서 군 복무한 기간을 제외하고는 줄곧 인천에서만 뛰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239경기 출전, 14골 18도움이다.
지난 시즌에는 34경기에서 2골 3도움을 올리며 인천의 창단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에 힘을 보탰다.
팀의 주장(2017시즌), 부주장(2015, 2016, 2020시즌)을 맡고, 그라운드에선 중앙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 측면 수비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묵묵히 소화하는 살림꾼이다.
김도혁은 인천 팬들에게 '하프스타'로 불리며 사랑받는 선수다. 인천에서 9번째 시즌을 맞는다.
김도혁은 "나의 축구 인생 전부이자 내가 사랑하는 '나의 클럽' 창단 20주년에 계약을 연장하게 돼 영광"이라며 "묵묵히 최선을 다해 팬들이 행복해 하는 시즌,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는 시즌이 되게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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