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관영 매체 '바티칸 뉴스'에 따르면, '유흥식 라자로. 번개가 동쪽에서 오듯이'(Lazarus You Heung-sik. Come la folgore viene da Oriente)라는 제목의 이 책은 128쪽 분량으로 이탈리아 성바오로 출판사가 간행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 책의 서문을 직접 작성했다.
교황은 서문에서 "2014년 아시아청년대회에서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을 처음 만났고 이후 그에게 교황청 성직자부를 이끌도록 요청했다"며 "추기경의 이야기와 일화, 성찰을 담은 이 책을 통해 동방에 있는 교회의 목소리를 전해주고자, 이 책을 세상에 기꺼이 내놓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교황은 유흥식 추기경과 이 책을 출판하기 위해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복음의 기쁨을 통해 삶을 바친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과 수많은 선교사와 함께 예수를 감싸 안고 수많은 고통을 견디며 용감하게 신앙을 보여준 형제·자매들의 증언을 우리는 들을 필요가 있다"고 썼다.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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