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전시 장면 [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32809334007593a5b6bbcc6e11634136173.jpg&nmt=19)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7일 발표한 '2021년 문화예술활동현황조사'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분야의 창작 발표 활동 건수는 총 4만6천680건으로, 2020년의 2만9천735건보다 5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5만7천907건)에 비해서는 80.6% 수준이지만, 2020년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았던 문화예술계가 그 이듬해부터 회복세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2021년 열린 공연은 총 1만8천560건으로 전년(9천 89건)보다 2배가량 증가했다. 전시도 1만3천364건 열리며 6천379건에 그쳤던 2020년보다 크게 늘었다.
문학 분야의 경우 한 해 동안의 도서 출판 건수가 2020년 1만4천267건에서 2021년 1만4천887건으로 620건 증가했다.
지역별 현황을 봤을 땐 2021년 열린 전시와 공연 3만1천914건 중 40%에 가까운 1만2천533건이 서울에서 열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다음으로는 경기에서 3천522건, 대구 2천62건, 부산 1천856건이 열려 수도권과 광역시에 문화예술 활동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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