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알카라스[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53007091901972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알카라스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플라비오 코볼리(159위·이탈리아)를 3-0(6-0 6-2 7-5)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US오픈에서 우승한 알카라스는 올해 호주오픈에는 부상으로 불참, 자신이 출전한 메이저 대회 기준 8연승을 이어갔다.
올해 프랑스오픈에는 라파엘 나달(15위·스페인)이 나오지 않아 알카라스와 조코비치 등이 우승 후보로 지목된다.
![노바크 조코비치[UPI=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53007094101479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조코비치 역시 이날 1회전에서 알렉산더 코바체비치(114위·미국)를 3-0(6-3 6-2 7-6<7-1>)으로 물리쳤다.
올해 호주오픈 챔피언 조코비치가 프랑스오픈까지 제패하면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23회)을 달성한다. 현재는 조코비치와 나달이 나란히 22번씩 우승했다.
알카라스와 조코비치는 계속 이겨나갈 경우 4강에서 만난다.
![벤치치를 꺾고 기뻐하는 아바네시안[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53007100203811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여자 단식에서는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지만 본선 불참 선수가 나와 본선에 합류한 '러키 루저' 세 명이 본선 2회전에 진출했다.
가장 큰 이변을 일으킨 선수는 엘리나 아바네시안(134위·러시아)이다.
이 대회 예선 결승에서 케일라 데이(138위·미국)에게 3시간 7분 접전 끝에 1-2(7-5 4-6 7-10)로 패한 아바네시안은 러키 루저 자격으로 본선에 진출, 1회전에서 벨린다 벤치치(12위·스위스)를 2-1(6-3 2-6 6-4)로 꺾었다.
벤치치는 2021년 도쿄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다.
또 역시 러키 루저로 본선에 오른 카밀라 오소리오(86위·콜롬비아)와 알료나 볼소바(131위·스페인)도 나란히 본선 2회전에 진출하는 행운을 이어갔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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