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언맨'은 '아크 원자로'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했다. '아크 원자로'는 영화 속 천재 과학자 토니 스타크가 개발한 초소형 원자로다.
영국 매체 더선은 조코비치가 프랑스 오픈에서 가슴에 신비한 동전 모양의 물건을 붙이고 있다고 1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
이 과정에서 조코비치는 셔츠를 갈아입었는데 가슴에 이상한 조각이 TV 카메라에 잡혔다. 조코비치는 볼 걸에게서 비슷한 원형 물체를 받았다. 그런 후 그는 자신의 몸에서 첫 번째 물체를 떼어내고 새 물체를 부착했다.
이를 본 팬들과 테니스 전문가들은 '아이언맨'의 캐릭터인 토니 스타크와 비교했다.
이 경기를 해설하던 전 세계 1위 짐 쿠리어는 "조코비치와 같은 방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본 적이 있나? 조코비치가 '아이언맨'일지도 모르겠다"라고 촌평했다.
일각에서는 만성 통증이나 피로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는 치료 통증 완화 도구인 Q 자석이라고 추측했다.
그는 "어렸을 때 아이언맨을 많이 좋아해서 아이언맨 흉내를 내보려고 노력했다"며 "우리 팀은 내가 코트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매우 효율적인 나노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이것이 내 경력의 가장 큰 비결이다. 그것이 아니었다면 아마 나는 여기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코비치가 부착한 물질은 침술과 광선 요법을 결합한 특허받은 웨어러블 나노기술 장치인 타오패치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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