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60311094408686a5b6bbcc6e11634136173.jpg&nmt=19)
톱 시드의 알카라스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32위·캐나다)를 3-0(6-1 6-4 6-2)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지난해 US오픈에서 우승했으며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는 부상으로 불참한 알카라스는 자신이 출전한 메이저 대회에서 10연승을 달리고 있다.
![조코비치 [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60311101907084a5b6bbcc6e11634136173.jpg&nmt=19)
알카라스의 프랑스오픈 최고 성적은 지난해 8강이다.
알카라스의 다음 상대는 캐머런 노리(13위·영국)를 3-0(6-1 6-2 6-4)으로 제압하고 올라온 로렌초 무세티(18위·이탈리아)다.
알카라스와 무세티가 남자프로테니스(ATP) 대회 본선 이상 레벨의 경기에서 맞대결한 것은 지난해 독일 함부르크 대회 결승이 유일하고, 무세티가 2-1로 이겼다.
조코비치는 후베르트 후르카치(폴란드)를 물리치는 이변을 연출하며 올라온 94위 후안 파블로 바리야스(페루)와 8강 진출을 다툰다.
![바리야스 [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60311110103308a5b6bbcc6e11634136173.jpg&nmt=19)
메이저 통산 우승 횟수에서 나달과 22회로 동률을 이루는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신기록 달성에 도전한다.
만 27세로 2013년 프로에 입문한 바리야스는 지난해 8월에야 처음 단식 랭킹 100위권에 이름을 올린 선수다.
메이저 대회와 마스터스 1000 대회에서 늘 1회전 탈락했고, ATP 대회 최고 성적은 올 초 리우데자네이루오픈에서 거둔 16강이다.
그런데 이번 대회에서 2회전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24위·아르헨티나)에게 승리하더니 후르카치까지 제압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바리야스는 상쥔정(200위·중국)과의 1회전을 합쳐 3경기 모두 3-2 풀세트 역전승을 거두는 집념을 발휘했다.
조코비치와 바리야스는 이번이 첫 맞대결이다.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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